“코스피 조정은 이미 시작됐어요. 4200까지 갔다가 한 번 3800까지 내려왔잖아요. 3800~4200 박스권을 한두 달 왔다 갔다 할 것 같아요.”
염승환 LS증권 리테일사업부 이사는 최근 본지 인터뷰에서 연말까지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2000년대 정보통신(IT) 버블 시절부터 주식 투자를 한 25년 경력의 그는 시장 흐름과 업종 사이클을 정확하게 판단해 ‘염블리’로 불린다. 염 이사는 다음 달 19~2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에서 ‘2026년 주식시장을 빛낼 주인공 찾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