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SMC와 격차가 크게 벌어졌던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추격에 나섰다.
첨단 3나노(1나노는 10억분의 1m) 공정 도입 초반 낮은 수율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삼성전자는 최근 3나노 기술에 이어 2나노 기술에서도 안정성을 확보하고 TSMC와 벌어졌던 격차를 좁히기 위해 뛰고 있다. 업계에서는 내년 미국 텍사스 테일러 팹(공장)의 가동률이 올라가는 2027년부터 삼성 파운드리가 TSMC를 본격 추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