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지방 아파트 가격이 2년 만에 상승해 모처럼 기대감이 감도는 가운데, 미분양 규모에 따라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딴판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는 울산에서는 주요 단지가 신고가 기록을 세우는 등 부동산 시장 활기가 돌고 있다. 반면 대구는 수년째 ‘미분양 지옥’ 꼬리표를 떼지 못하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