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유격수 박찬호를 떠나 보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선택의 기로에 선다. 박찬호가 두산 베어스와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으면서 보상 선수를 지명할 수 있는 선택권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