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서자, 지붕 위 기다리던 러시아 드론이 따라왔다”…우크라 민간인의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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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서자, 지붕 위 기다리던 러시아 드론이 따라왔다”…우크라 민간인의 증언

24세의 아나스타시야 파블렌코가 자전거를 타고 가는 모습을 러시아군 드론이 찍어 텔레그램에 올렸다. 러시아군은 이 인물이

러시아에 점령됐다가 우크라이나가 탈환한 헤르손 지역의 민간인들에게 지난 1년은 하늘에서 테러가 쏟아지는 나날이었다. 러시아가 단행하는 체계적인 드론(무인기) 공격은 24시간 내내 이어졌다. 지난 8~9월 헤르손 지역은 러시아 드론의 공격을 주당 평균 2500회 이상 받았다. 지역 군사 행정부에 따르면 올해 첫 7개월 동안 민간인 847명이 피해를 입었고 이 중 79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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