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칼럼] 전세의 종말이 가져올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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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전세의 종말이 가져올 후폭풍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을 구해야 하는데 자금 사정이 넉넉지 못했다. 어렵게 전세대출을 받아 서울 외곽에 있는 빌라에 신혼집을 꾸몄다. 아내는 그래도 마냥 행복했다. 아이를 낳고 몇 년이 흘러 전세대출을 다 갚고 열심히 저축도 했다. 아이가 커가자 아파트로 이사 갈 결심을 하고 여기저기 ‘임장(현장 답사)’을 다녔다. 강남은 아니지만 ‘숲세권’에 주변 교육 여건이나 생활 편의 시설도 괜찮은 아파트 단지를 찾았다. 생애 첫 집을 마련한 순간이었다. 물론 대출을 아직도 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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