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발트빛 물속에서 무지개빛 ‘대물’을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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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발트빛 물속에서 무지개빛 ‘대물’을 건졌다

고등어초절임(시메사바) /사진=조상제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부산 영도에 살다보니, 매일 바다 물빛으로 계절을 읽는다. 아침에 눈을 떠 베란다에서 밖을 내다봤다. 하늘은 맑고 투명해 한결 높아졌고, 바다 물빛은 검푸르게 깊어졌다. 여름 바다는 투명하지만 가을 바다는 코발트블루다. 수온이 내려가 플랑크톤 양이 줄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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