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팽하던 중도층 민심, 與로 급격히 기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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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하던 중도층 민심, 與로 급격히 기울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기초·광역의회의원협의회 간담회에서 전국 지방의회 의원 협의회 대표들과 지방 선거 필승을 다짐하는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지호 기자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더 당선돼야 한다’고 답한 중도층이 한 달 새 크게 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 인사들의 강경 발언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여론조사 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자는 42%,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35%로 집계됐다. 한 달 전 같은 조사와 비교해 여당 승리를 원하는 응답자는 3%포인트 늘었고, 야당 승리를 원하는 응답자는 1%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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