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의 부동산 증여 건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파트 등 집합건물 증여 건수는 이미 작년 한 해 숫자를 넘어섰다. 집값이 오를 것이란 기대가 반영되며 증여 움직임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10월 서울 집합건물 증여 건수는 총 6720건으로 작년 한 해 동안 발생한 6549건을 이미 넘어섰다. 월별로는 1월 419건, 4월 671건, 7월 740건, 9월 881건, 10월 837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