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돌봄 노동자들의 ‘릴레이 총파업’이 시작된 20일, 서울·인천·세종·강원·충북 등 5개 지역 공립 학교 1089곳에서 급식이 운영되지 않았다. 이 지역에서 급식을 운영하는 학교의 3분의1이 파업에 참여한 것이다.
앞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 소속 급식·돌봄 노동자는 교육당국과 임금 교섭에 실패하자 이날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다만 전국이 동시에 파업을 하는 것은 아니고, 지역별로 네 차례에 나눠 진행한다. 첫날인 20일은 서울·인천·강원·충북·세종 등 5개 지역 학교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