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원포인트’ 논란에…최태원 “금산분리 요구 아냐, 새 투자 제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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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원포인트’ 논란에…최태원 “금산분리 요구 아냐, 새 투자 제도 필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최근 불거진 ‘금산(金産) 분리’ 논란과 관련해 “금산 분리를 원하는 게 아니다”라며 “(대규모 인공지능 분야) 투자를 감당할 새로운 제도를 마련해달라는 게 제 생각”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의,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개최한 제2차 기업성장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금산 분리 규제는 SK그룹 등 대기업 같은 산업 자본이 은행이나 자산운용사 등 금융회사를 경영하지 못하게 하는 규제다. 이 규제에 따라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은 펀드를 만들어 대규모 자금 조달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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