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부터 본격적으로 부과된 ‘트럼프 관세’ 영향으로 미국의 수입이 급감했다. 19일 미 상무부가 발표한 8월 무역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수입이 5% 감소해 3404억달러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전방위적으로 관세를 올리면서 약 90국에 대한 추가 관세가 8월 7일부터 부과되기 시작했다. 8월 수입 감소는 관세에 대비해 미국 기업들이 7월에 수입을 늘렸던 영향도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