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무역 적자 24% 줄었지만…수입 급감에 번지는 인플레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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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무역 적자 24% 줄었지만…수입 급감에 번지는 인플레 공포

지난 19일 미국 휴스턴의 한 상점에 크리스마스 장식품이 진열된 모습.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도로 미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크게 올라가면서 미 소비재 물가가 상승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AFP 연합뉴스

지난 8월부터 본격적으로 부과된 ‘트럼프 관세’ 영향으로 미국의 수입이 급감했다. 19일 미 상무부가 발표한 8월 무역 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수입이 5% 감소해 3404억달러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전방위적으로 관세를 올리면서 약 90국에 대한 추가 관세가 8월 7일부터 부과되기 시작했다. 8월 수입 감소는 관세에 대비해 미국 기업들이 7월에 수입을 늘렸던 영향도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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