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주요 인공지능(AI)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엇갈렸다. 일부 기업은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와 데이터 사업 성장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인 반면, 연구개발(R&D)과 사업 확장 비용 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기업도 적지 않았다. ‘AI 열풍’이 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별 성과에 차이가 나면서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