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인공지능(AI) 칩 AI6를 제작하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미국, 일본, 중국,한국의 중소형 팹리스와의 협업 확대로 고객 기반을 넓히고 있다. 고객 다변화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무디스는 삼성전자 신용 등급(Aa2)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올렸다.
18일 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AI 스타트업 차보라이트의 옴니 프로세싱 유닛(OPU) 칩을 4나노(1나노는 10억분의 1m) 공정에서 생산하기 시작했다. OPU는 CPU(중앙처리장치)·GPU(그래픽처리장치) 연산 요소를 통합해 AI·고성능 연산을 처리하는 차세대 프로세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