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서버와 전장 수요가 폭증하면서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시장이 ‘슈퍼사이클’ 초입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증권가에서 잇따르고 있다. MLCC는 전자기기에서 전류를 안정화하고 노이즈를 제거하는 필수 부품으로, 스마트폰 한 대에 수백 개, AI 서버에는 수만 개가 들어간다. MLCC 점유율 세계 2위 업체인 삼성전기도 구조적 수혜가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