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스트리트는 이달 초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Temasek) 산하의 두 투자회사 캐피탈랜드(Capitaland)와 메이플트리(Mapletree)의 합병 소식으로 떠들썩했다. 합쳐서 자산 규모가 1500억달러에 이르는 초대형 투자사가 탄생하는 만큼 투자자들 이목이 쏠렸다. 다우존스뉴스와 블룸버그통신, 월스트리트 저널 등이 잇달아 두 회사의 합병 소식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