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찾아 그래픽처리장치(GPU) 25만장 공급을 약속하며, 인공지능(AI) 인프라 경쟁의 무게 중심이 한국으로 옮겨오고 있다. 데이터가 산업의 연료가 된 지금, AI는 더 이상 화면 속 코드가 아니다. 이제 AI는 현실을 움직이는 힘, 즉 ‘피지컬 AI(Physical AI)’로 진화하고 있다. 로봇과 센서, 엣지 컴퓨팅, 디지털 트윈이 결합하며 AI는 인식하고 판단하며 행동하는 시스템이 됐다. AI가 분석을 넘어 실제 산업을 작동시키는 시대에 변화의 중심은 기술이 아니라 ‘운영 공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