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쏘카 전 대표가 코스닥 상장사 유투바이오의 최대주주가 됐다. 기존 최대주주인 범 농심가 회사 엔디에스가 보유 지분을 전부 넘긴 것이다. 엔디에스는 유투바이오의 사업 전환과 관련해 창업주와 분쟁 양상을 보였는데, 분쟁이 길어지기 전 지분을 매각했다.
유투바이오는 지난 14일 이재웅 전 대표가 엔디에스의 지분 30.13% 전부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의 지분은 기존 19.00%에서 44.11%로 늘어나게 됐다. 이 전 대표는 보유 자금을 활용해 유투바이오의 지분을 1주당 5084원에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