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9월 ‘우리금융 미래 동반 성장 프로젝트 CEO 합동 브리핑’을 열고 우리은행을 비롯한 전 계열사가 합심해 향후 5년간 생산적 금융 전환에 73조원, 포용 금융에 7조원 등 총 80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은행이 부동산 금융에 치중해 이자 장사를 벌이고 있다는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우리금융이 선구적 역할을 해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