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상학 기자] 역대급 불운이었다. 포수 역사상 최초로 60홈런을 치고도 애런 저지(33·뉴욕 양키스)의 벽에 막혀 MVP 수상이 불발된 칼 랄리(29·시애틀 매리너스)가 처음으로 공개 발언을 했다. 아쉽지만 저지의 수상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