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은 컷오프, 친문은 콜?”민주 부산시당 보궐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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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은 컷오프, 친문은 콜?”<br>민주 부산시당 보궐 후폭풍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컷오프된 유동철 수영구지역위원장이 지난 11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photo 뉴스1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유동철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 컷오프(공천 배제)를 둘러싸고 당내 친명계와 비명계 간 권력갈등이 표면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컷오프를 주도한 당내 기구와 그 책임자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진영과 가까운 인사들이라는 점에서, 친명계는 이번 사태를 정청래 대표를 축으로 한 비이재명계의 당권 장악 시도로 해석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 대표가 당권을 쥐자마자 친명계 인사들이 내쳐졌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부산에서 촉발된 내홍이 중앙당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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