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회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한 시대를 마무리한 뒤 LAFC로 향했던 손흥민이 내년 프리시즌을 통해 다시 한 번 토트넘과 마주할 수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면서 북런던 팬들의 기대감도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LAFC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토트넘과 만나게 될 수 있다”며 단독 보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10년 여정을 마무리했고 마지막 공식 무대는 지난 여름 한국에서 열린 뉴캐슬전이었다. 교체 순간 팬들이 한목소리로 기립 박수를 보내며 그의 마지막을 배웅했지만 정작 손흥민은 북런던 팬들과 직접 작별 인사를 나누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