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TV 연설ㆍ인터뷰 때 위치 숨기려고 세 곳에 ‘복제’ 집무실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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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TV 연설ㆍ인터뷰 때 위치 숨기려고 세 곳에 ‘복제’ 집무실 만들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외부의 공격을 막기 위해 서로 다른 세 지역의 관저에 완전히 동일한 집무실을 만들고, TV 인터뷰나 화상 회의 등의 촬영 때에는 장소를 허위로 발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라디오프리유럽(RadioFreeEuropeㆍRFE/RL)의 탐사뉴스 파트인 ‘시스테마(Systema)’는 최근 “크렘린이 모스크바 외곽의 노보-오가뢰보(Novo-Ogaryovo) 대통령 관저에서 이뤄졌다고 공개하는 회의 영상들 중 상당수는 실제로는 이곳에서 1000 ㎞ 이상 떨어진 다른 지역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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