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하게 표현한 꽃·넝쿨·봉황… 눈으로 즐기는 화려한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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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하게 표현한 꽃·넝쿨·봉황… 눈으로 즐기는 화려한 향연

국립중앙박물관 금속공예실에 전시된 표주박 모양 병. 고려시대, 12세기, 높이 11cm. /e뮤지엄

흔히 ‘장식’이라고 하면 장식의 대상이 된 물건의 본질이나 기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무언가가 추가로 더해진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 틀린 생각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장식의 가치를 폄하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장식은 미술뿐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어느 곳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많은 이가 장식을 사랑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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