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예쁘고 유명한 그림’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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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예쁘고 유명한 그림’이라고요?

인상주의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미술 사조 중 하나다. 밝고 다채로운 색감, 부드럽고 자유로운 붓놀림, 보기만 해도 청량한 풍경과 기쁨이 묻어나는 인물…. 그 자체로 보는 이를 기분 좋게 만드는 힘을 지녔기 때문이다. 각 화가의 개성이 뚜렷해 취향에 맞는 작품을 골라 감상하는 재미도 있다.

‘인상주의에서 초기 모더니즘까지, 빛을 수집한 사람들’ 특별전은 올해 우리나라에서 인상주의를 주제로 열리는 네 번째 전시다. 전시를 준비하며 설렘만큼이나 걱정도 있었다. 이미 대중에게 친숙한 인상주의를 어떻게 새롭게 보여줄 것인가. 기대에 부응할 특장점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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