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철을 맞아 지난 4일 국회 소통관 앞에서 ‘반값 김장 담그기’가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우원식 국회의장 등 국회의원 30여 명과 김민석 국무총리,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한눈에도 김치를 담가본 적이 없어 보였다. 이들을 돕기 위해 이하연(67) 김치 명인과 그의 제자들이 나섰다. 이 명인은 “사람들은 김치 명인, 김치협회 회장이라 부르지만 나는 스스로를 ‘김치 전도사’라 칭하고 싶다”며 “‘김치 담그는 걸 알려달라’고 SOS만 보내면 어디든 달려간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