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은 목적 맞춤형 차량(PBV·Purpose Built Vehicle) 전용 공장 ‘이보 플랜트(EVO Plant)’의 문을 열었다. 기아는 14일 경기도 화성시 오토랜드 화성에서 이보 플랜트 이스트동 준공식 및 웨스트동 기공식을 열고, 총 4조원을 투입하는 PBV 생산 허브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보 플랜트는 기아의 두 번째 전기차 전용 공장이자 첫 PBV 전용 공장이다. 이보 플랜트라는 이름은 진화를 뜻하는 ‘이볼루션(Evolution)’과 공장을 뜻하는 ‘플랜트(Plant)’를 합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