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이번 주말부터 대학별 논술고사가 시작된다. 입시업계에선 이번 논술 전형의 경우 실질 경쟁률이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올해 수능이 작년보다 어려웠기 때문에 ‘최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수험생들이 대량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14일 교육계에 따르면, 토요일인 오는 15일부터 주요 대학의 논술 고사가 치러진다. 논술 전형을 운영하는 44개 대학 중 14곳은 이번 주말, 15곳은 다음 주부터 논술 시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