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한 고위 임원이 자녀 결혼식에서 직원들을 축의금 수납 업무에 동원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사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임원이 속한 조직이 카카오의 윤리·경영 투명성을 총괄하는 부서라는 점에서 직원들 사이에서는 “수평적 문화가 무너졌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