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게임 시연하려고 3시간 대기”… 전국 게이머들 찾은 ‘지스타 2025’ 가보니

오늘의뉴스

[르포] “게임 시연하려고 3시간 대기”… 전국 게이머들 찾은 ‘지스타 2025’ 가보니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5’ 첫째날 현장은 전국에서 온 게이머들로 붐볐다. 게임을 즐기기 위해 휴가를 낸 직장인부터 엄마 손을 잡고 찾은 아이까지 전국 각지에서 게임을 사랑하는 이들이 부산에 모였다. 국내 게임업계도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현장에서 다양한 신작과 볼거리를 공개했다.

1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벡스코(BEXCO) 앞은 일반인 관람객 입장을 앞두고 번화한 모습이었다. 일반 관람객 입장은 오전 11시부터인데 대기 라인에는 두 시간 전부터 긴 줄이 이어졌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대거 몰린 제 1전시관으로 들어가려는 관람객과 글로벌 게임사와 유통사가 집중된 제2전시장으로 가려는 관람객 줄이 나뉘어 있었다. 입장을 앞두고 20분간 진행요원들은 팔찌를 들어달라고 계속 외쳐댔다. 전국 각지에서 온 관람객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입장하려면, 입장권 역할을 하는 팔찌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