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 연금 깎는 ‘베짱이 장려법’ 연금 감액 제도 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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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 연금 깎는 ‘베짱이 장려법’ 연금 감액 제도 손본다

“노후에도 일하고 싶은데, 일하면 연금 불이익을 받는다니 참 아이러니하죠. 일할수록 연금액이 줄어든다면 누가 버티겠어요.”(50대 후반 이모씨)

국민연금 수령을 앞둔 이씨는 요즘 머릿속이 복잡하다. 계약직으로 일하면서 생활비를 일부 보탤 계획이었지만, 주변에서 ‘소득이 생기면 연금 일부가 깎일 수 있으니 쉬는 게 낫다’면서 말렸기 때문이다. 이씨는 “나이가 들어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일하고 싶은데, 놀아야 이득이라는 생각에 근로 의욕이 꺾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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