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을 신고하라니…” 내란 청산에 관가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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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을 신고하라니…” 내란 청산에 관가 패닉

이재명 대통령이과 김민석(왼쪽) 국무총리가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장에 입장하고 있다. 오른쪽은 강훈석 비서실장./연합뉴스

이재명 정부가 49개 중앙행정기관에 ‘헌법 존중 정부 혁신 TF(태스크포스)’를 설치해 공무원의 ‘내란 참여·협조’ 여부를 조사하고 인사상 불이익을 주겠다고 발표하자 공직 사회가 동요하고 있다. “무엇을 문제 삼을지 모르겠다”는 불안부터 “이제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벌어지게 된 일”이라는 체념, “공산국가나 할 법한 숙청을 하겠다는 것”이란 분노 섞인 반응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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