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항모까지 보냈다… 美·베네수엘라 군사 긴장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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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항모까지 보냈다… 美·베네수엘라 군사 긴장 최고조

항해 중인 미 최신예 원자력 추진 항모 제럴드 포드함. 최대 80대 이상의 각종 함재기를 탑재하는 세계 최대, 최강의 항공모함이다. /미 해군

세계 최대 항공모함인 미국의 제럴드 포드함이 카리브해 해역에 진입하며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마약과의 전쟁’을 명분으로 베네수엘라 인근 카리브해 일대에서 의심 선박들을 잇따라 타격해 온 미국이 항공모함까지 투입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전쟁하는 이유는 오직 승리뿐”이라고 선언했고, 베네수엘라는 육해공군과 민병대를 총동원하는 대규모 군사훈련으로 맞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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