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윤영수 판사는 국내에 잠입한 북한 공작원과 접촉해 국내 진보 진영 동향 등 각종 정보를 넘겨준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기소된 4·27시대연구원 연구위원 이정훈씨에게 12일 징역 5년을 선고한 뒤 법정 구속했다. 검찰이 이씨를 구속 기소한 지 4년 5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