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빅테크들이 잇달아 유럽에 대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나서고 있다. 구글은 11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9년까지 독일 AI 기반 시설 등에 55억유로(약 9조3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