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식사할 때 단백질을 챙겨 먹는 것이 낯설지 않은 문화가 됐다. 주변 편의점에서 초콜릿, 고구마, 딸기 등 다양한 맛의 단백질 음료를 손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비릿한 맛’에 대한 불만이 남아 있다. 국내 단백질 제품 대부분이 대두나 유청 단백질을 원료로 하기 때문이다. 콩이나 우유에서 유래한 단백질은 특유의 향 때문에 거부감을 느끼는 소비자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