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의 3중 족쇄를 채운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아파트 거래량이 1년 전보다 5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역은 거래가 80~90%씩 줄어들면서 사실상 거래 시장이 마비된 것이다. 대출 한도가 급감하고 전세를 낀 갭 투자까지 봉쇄되면서 주택 거래가 극도로 위축될 것이란 예상이 현실로 드러난 것이다. 이처럼 규제로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지만 정부는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강경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3중 규제에 서울 거래량 48% 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