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지난달 29일 오전 5시경, 일본 야마가타현 난요(南陽)시의 한 초등학교. 곰이 학교 주변을 어슬렁거리더니 유리창에 돌진하는 장면과 함께 '쾅'하는 굉음소리가 포착됐다. 이로인해 아카유초등학교 방문객용 출입문 창문이 파손됐다. 이 초등학교는 휴교에 들어갔다. 최근 일본에서는 곰으로 인한 사망자가 급등하는 가운데 곰의 공포로 휴교하는 학교도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