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활용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전력 수요와 환경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전역에서 AI 활용이 확대될 경우 매년 약 90만t의 이산화탄소가 추가로 배출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전력 부족 우려, 데이터센터의 전기·물 사용량 증가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나온 분석이어서 논의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