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구리시 ‘중흥S-클래스 힐더포레’가 미분양 사태를 겪고 있다. 지난 9월 말 637가구를 일반분양했지만 211가구가 그대로 미분양으로 남았다. 전체의 3분의 1이 무순위 청약으로 풀리게 된 것이다. 높은 분양가, 교통·생활·교육 인프라 부족, 묘지 인식까지 겹치면서 이번 대규모 미분양 사태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흥S-클래스 힐더포레는 딸기원2지구 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다. 지하 4층~지상 15층, 22개동 1·2단지 총 1096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637가구를 일반분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