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코로나 대출’ 신용보증 사고액 올해도 4조원 넘을듯

오늘의뉴스

자영업자 ‘코로나 대출’ 신용보증 사고액 올해도 4조원 넘을듯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의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대출을 보증한 신용보증기관의 부실도 확대되고 있다. 신용보증기관의 보증대출 사업은 자영업자가 빚을 갚지 못하면 신용보증기관이 대신 빚을 갚아주는 정책으로, 대부분 세금으로 충당한다.

11일 국회예산처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종합한 결과,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지역신용보증재단의 소기업·소상공인 채무 보증 잔액 중 3개월 이상 연체가 발생한 사고액은 올해 1~7월 2조561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사고액은 약 4조3000억원이 된다.

0 Comments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