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년 728조원 규모의 ‘수퍼 예산안’을 편성하는 등 나랏돈을 과감히 풀고 있는 정부에 경종을 울렸다. 돈을 풀어봤자 일시적 경기 부양 효과만 있을 뿐, 나랏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재정적자가 만성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