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이어 원전까지… 삼성·LG, 극한 환경 견디는 HVAC 기술로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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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이어 원전까지… 삼성·LG, 극한 환경 견디는 HVAC 기술로 시장 공략

신한울 3호기 건설 현장. LG전자는 신한울 3, 4호기 원전에 HVAC 설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LG전자

LG전자가 현재 경북 울진에 건설 중인 원자력발전소 신한울 3·4호기에 초대형 냉동기 칠러를 포함해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전 냉각 솔루션은 냉수 공급을 위한 냉동기 ‘칠러’, 공기를 정화·가열·냉각해 실내 환경을 조절하는 공조기(AHU), 공기 중 오염 물질을 제거해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는 공기 정화기(ACU), 공기를 순환시키는 송풍기 등으로 구성된다. 내년부터 차례대로 제품이 납품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 수주 금액은 37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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