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한강버스 출항은 서울 한강르네상스의 정점을 찍는 역사적 순간입니다. 단언컨대, 한강의 역사는 한강버스 전과 후로 확연히 나뉘게 될 겁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이달 1일 서울 최초의 수상 대중교통수단인 ‘한강버스’가 운항을 재개했다. 지난 9월 29일 재정비를 위해 운항을 중단한지 한 달여 만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버스가 재운항을 시작한지 5일 만에 탑승객 1만명을 돌파했다”면서 “그만큼 한강버스에 관심을 가지는 시민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기대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내년 3월부터 확대 운행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