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트럼프 중재’ 잉크 마르기도 전에… 태국·캄보디아, 110년 묵은 사원 분쟁 재점화

오늘의뉴스

[Why] ‘트럼프 중재’ 잉크 마르기도 전에… 태국·캄보디아, 110년 묵은 사원 분쟁 재점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중재로 가까스로 봉합됐던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 분쟁이 2주 만에 다시 파국을 맞았다. 10일(현지시각) 오전 국경 지대에서 지뢰 폭발 사고가 발생하자, 태국 정부는 즉시 평화 협정 이행 중단을 선언했다. 7월 교전으로 30만 명 넘는 피란민을 낳았던 비극이 채 가시기도 전에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AP와 현지매체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각) 아누틴 차른위라쿤 태국 총리는 “캄보디아와 맺은 평화 협정 이행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