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퓰리즘 정책 공약했던 34세 맘다니, ‘2인자’로 74세 재정 전문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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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퓰리즘 정책 공약했던 34세 맘다니, ‘2인자’로 74세 재정 전문가 임명

조란 맘다니(왼쪽) 뉴욕시장 당선자는 10일 딘 풀레이한(오른쪽)을 부시장으로, 엘 비스가르-처치를 비서실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X

뉴욕시 공공 버스 요금 무료화, 임대료 안정 주택의 임대료 동결 등 거액의 재정이 요구되는 포퓰리즘적 정책을 내세우며 지난 4일 뉴욕시장 선거에서 승리한 조란 맘다니(민주당) 당선인이 뉴욕주와 뉴욕시에서 오랜 기간 재정 전문가로 활동한 70대 인사를 뉴욕시 ‘넘버2’인 부시장에 임명했다. 일천한 정치 경력과 전무한 행정 경험에 대한 비판을 끊임없이 받고 있는 맘다니가 경험 많고 노련한 지방 자치 단체 공무원을 곁에 세워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도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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