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 구세주 이동경(28)의 갈비뼈 통증이 시작된 것은 후반 40분이었다. 엄원상의 폭풍 질주 후 크로스한 볼이 골문을 향했다. 볼을 터치하면 쐐기골로 연결될 수 있었다. 이동경이 몸을 던졌다. 하지만 수원FC의 이시영이 먼저 터치했다. 볼은 골대를 때리고 흘러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