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조선업 부활에 베팅”… 각국 조선사 투자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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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조선업 부활에 베팅”… 각국 조선사 투자 러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 전경. 한화그룹은 이 조선소에 50억달러(약 7조원)를 투자해 연간 건조 능력을 20척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조선사뿐 아니라 글로벌 주요 조선사들도 트럼프 행정부가 주도하는 미 조선 르네상스를 기대하며 미국에 대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 /한화

미국 조선업 부활을 겨냥한 글로벌 조선사들의 ‘미국 진출 붐’이 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조선업 부흥 선언’ 이후 미 정부가 대규모 예산을 예고하면서, 낙후된 현지 조선소를 중심으로 각국 조선사의 인수·합작·설비투자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한미 조선 협력 ‘마스가’를 이끄는 한국 한화오션과 HD현대뿐 아니라 호주·이탈리아·캐나다 업체들도 미국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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