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묘(宗廟) 인근 ‘세운 4구역’의 고층 빌딩 건설을 둘러싸고 서울시와 중앙정부가 충돌하는 가운데, 김민석 국무총리도 싸움에 가세했다. 김 총리는 10일 고층 빌딩 건설에 반대하는 인사들과 함께 종묘를 찾아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