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가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적용에 대비한 컨설팅 작업에 착수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금소법을 농업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 등 모든 상호금융권에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선 것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금소법 적용에 따른 지배구조 개편 방안 마련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중앙회는 금소법에 맞는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하고, 내부 통제 방안 및 업무 프로세스를 정비·개선하기로 했다. 중앙회는 연내 컨설팅 업체를 선정할 것으로 전해졌다.